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미노 요시유키 (문단 편집) == 여담 == * 일본 인터넷상에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빈번히 대머리 취급을 받고 있지만,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대머리]]가 아니라 [[탈모]]가 진행 한 것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면도]]하게 되었을 뿐이다라고 본인의 저서에서 밝힌 바 있다. 다만 본인 역시 다른 탈모인들과 같이 한 때는 매우 신경쓰고 있었고, '「이만큼 진행되었다면 [[스킨헤드]]가 편하다」라고 말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로 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토미노 요시유키/Yoshiyuki-Tomino_.jpg|width=100%]]}}}|| || ▲ 2009년의 모습. || 대머리에 깡마른 체구[* '''「건담」을 만든 남자들.(ガンダムを創った男たち。)'''이라는 만화에서는 미화된 이미지로 나오지만 대머리인 건 여전해서 잘생기고 성격 괴팍한 대머리로 나온다.(...)], 입만 열면 독설을 내뿜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건담의 아버지'라는 타이틀도 있어서 예전부터 애니메이션 잡지와 신문에서 인터뷰를 많이 했다. 이는 [[니시자키 요시노부]]가 했던 짓으로 토미노는 자신이 니시자키보다 유명해지자 이를 따라하면서 대놓고 니시자키를 저격하기도 했다. 이런 걸 수집하는 사람도 있어서 정말 수많은 인터뷰 자료가 남아있는데 상상을 초월한 수위의 발언을 많이 해서 당시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웃기면서도 생각이 깊은 사람으로 통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런저런 쇼프로에도 게스트로 종종 등장한다. 소위 토미노 어록의 상당수는 그런 인터뷰나 쇼프로에서 [[독설가|독설 캐릭터]] 컨셉으로 내뱉은 것들. 본인은 "나는 연출가라 나 자신도 연출한다." 라고 말한 바가 있다. 인터뷰 같은 걸 할 때도 카메라가 어디서 자신을 잡는지 분석하고 잘 잡히는 자리에 서고 말할 때의 표정이나 제스처 같은 것도 신경 쓴다고. 하지만 쇼프로 컨셉이 본격화되기 전의 젊은 시절부터 거침없는 언동을 쏟아낸 것도 사실. 이제는 본인도 주위 사람도 다들 즐기는 분위기다. * 일본 팬들의 애칭은 [[대머리]], [[대장]], [[하느님]] 등이 있다. * 주로 단 음식들을 좋아하며,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때 [[이케다 슈이치|샤아]]와 [[후루야 토오루|아무로]]의 [[초콜릿]]을 받는 남자(...). * 위에 말한 것처럼 토미노의 원래 그림체는 눈이 작기 때문에 눈 큰 작화는 싫어한다고 한다. [[브레인 파워드]]는 [[이노마타 무츠미]]의 원본 디자인을 [[시게타 아츠시]]를 시켜 눈을 작게 만들었다. 원본 콘티가 눈이 작은데 크게 그려버리면 표정이 변질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눈 큰 그림체인 [[하세가와 유이치]]는 왜 토미노옹이 불만을 토로하는지 고민했다. * 외모상의 특징은 나이로 인한 탈모가 막 시작된 단계에서 신경쓰기 귀찮다고 아예 싸악 밀어버린 대머리. 그래서 하게(禿)라고 불리기도 한다.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머리가 꽤 있었으나 [[기동전사 건담]]을 만들면서 머리가 확 빠졌다. >"퍼스트 건담은 그 이전의 거대 로봇, 대원물의 전형적인 플롯이 아니었기 때문에 명확한 거부반응이 있었다. >(당시 대형 잡지사의 '기동전사 건담' 비판을 언급 후) 그렇기에, 건담의 첫번째 손님이 되어주었던 존재는 중학생 소녀들로, >절대로 프라모델 팬들이 아니다. 건프라도 아직 존재하지 않았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이런 일이다." * 사실 초기의 토미노를 지지한 팬덤에는 소녀들이 많았다고 한다. 소녀들은 기존의 로봇물 클리셰에 연연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고 싶어하는 토미노와 잘 맞았으며, 그 점이 인상적이었는지 종종 인터뷰와 에세이에서 이를 언급한다. 바다의 트리톤의 여성 팬클럽은 당시 오타쿠들 사이에서 유명했으며, [[용자 라이딘]]은 팬이 1000명이 모이면 900명이 여자였고 기동전사 건담의 녹음 스튜디오에는 소녀 팬들이 기다리며 응원했다고 한다. 당시 여성 시청자들이 토미노에게 매료된 것은 토미노가 러브 코미디 묘사를 잘하기 때문이었다고. 건담 팬을 필두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신세계 선언' 당시와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이데온 개봉 당시의 사진과 영상을 봐도 여성 팬이 3분의 1 이상은 족히 있는 걸 볼 수 있다. [[프라우 보우]]가 여성 팬에게 인기를 끈 이래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묘사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하며 그 이후로도 많은 여성팬을 얻었다. 종종 [[샤아 아즈나블]]의 샤워신 같이 이런 팬층을 위한 서비스신이 작중에 다뤄지기도 한다. * 한국에선 왠지 토미노가 "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줬으면 좋겠군!" 이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토미노의 인터뷰 발언을 굉장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무슨 말을 해도 돌려말한 거겠지라거나, 곧이 믿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사람은 원래 전성기에는 잡지 인터뷰에 매월 나와서 이해하기 힘든 자신의 작품을 매번 인터뷰로 해설해주기로 유명한 소통형 감독이었다. 거기다 돌려말하는 건 거의 없고 대부분 직설로 이야기한다.[* 대표적으로 "V건담 제작 이후 [[미후네 토시로|스탭들 집에 불을 지르고 싶었다.]]" 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그냥 분노를 돌려 표현한 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이후 자신의 에세지나 주변 사람들 말을 보면 진짜로 [[테러]]를 계획했다고 한다. 그냥 토미노란 사람 자체가 [[스토익]]하다.] 발언이 좀 과격해도 어느 정도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는 편이니 아주 무시할 건 아니다. 일본에선 오히려 토미노 작품은 한 번 보고 토미노 인터뷰를 읽고 다시 보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G의 레콘기스타]]의 실패는 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그 영향을 가장 직격탄으로 맞은 것이라 보는 해석도 있다.] 샤아전용 블로그라고 토미노의 발언만 정리해서 올리는 블로그도 있을 정도. [[https://twitter.com/char_tweet|#]][* 다만 요새는 트위터로 옮겼으며 주인장이 [[케모노 프렌즈]]에도 빠져서 그쪽으로 비중이 옮겨가긴 했는데 여전히 토미노 인터뷰는 수집한다.] * 어지간한 창작물엔 다 관대하지만 [[게임]]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게임은 마약.","게임에 종사하는 사람은 싫어." 라는 극단적인 말도 남긴다.[* 폭력에 반대하는 사람이니까 폭력적인 게임에 대해서 싫어하는 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출처: A.C.E 2의 특전 DVD] 그래서 건담 게임에도 부정적인데 오히려 "나는 관심 없으니까 너희들 맘대로 해"라는 식의 오픈 마인드로 나가서 많은 건담 게임이 자유로운 방향으로 제작될 수 있었다. 저서 '턴에이의 치유'에 따르면 [[기동전사 V건담]]을 만들고 정신병이 와서 일을 그만두고 [[브레인 파워드]]로 복귀하는 사이의 기간에는 Marigul이라는 게임 회사에서 디자인 일을 했었다고 한다. 그 회사에서 자신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특별히 많은 일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아이디어를 달라고 해서 그런 일을 했다고 하며 [[야스다 아키라]]도 이 회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자신이 참여한 게임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야스다 아키라의 증언에 따르면 [[슈퍼로봇대전 Z 스페셜 디스크]]의 [[XAN(오버맨 킹게이너)|XAN]]의 연출 콘티를 무보수로 그려줬다거나, 건담 게임을 보고 "잘 만들었네." 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2008년 밝힌 것에 따르면 [[건담]] 게임을 접한 것은 2년전 [[오락실]]에서 5분간 한 것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건담 vs 시리즈]]가 아니었을까 싶다.) [[http://www.gamechosun.co.kr/site/data/html_dir/2008/09/24/20080924000024.html|관련기사문]] 부인과 "[[퍼즐보블]]"을 같이 즐긴다고 인터뷰 한적도 있다. 퍼즐보블은 정말 좋아해서 자서전 턴에이의 치유에 따르면 [[기동전사 V건담]]을 만들고 정신병이 왔을 때 퍼즐보블만 계속 했다고 한다. 그 게임이 없었으면 자신은 완전히 미쳤을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타이페이]] 게임쇼에 간다던지 게임기술의 발전상도 놓치지 않는걸 보면 츤데레거나 FPS나 전쟁 게임 같은 폭력적인 게임에 대해서만 반대하는 입장이라 할 수도 있다. [[오버맨 킹게이너]]에서도 게임을 하는 것 보다는 밖에 나가서 실제로 경험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하면서도 게임으로 친구를 사귈 수 있다거나, 게임을 통해 자신 만의 재능을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도 남기는 등 게임에 긍정적인 견해도 넣었다. 다만 [[e스포츠]]에 대해서는 "게임을 스포츠라고 하다니 언어도단." "그런 걸 통해서 게임을 하는 동기를 더 늘려선 안 된다." 라면서 극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2021년에는 "게임은 해도 되는데 게임을 하나만 계속하지 마라. 여러가지 게임을 해라." 라는 발언을 했다.[[https://febri.jp/topics/tomino-hosoda-taidan-2|#]] * 제자인 [[야타베 카츠요시]]가 감독을 맡은 [[전설의 용자 다간]]을 '''적의 습격장면에서 사망자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고 [[얀챠]]가 적의 습격에 당할 때엔 그와 함께 피난가야 할 시녀들이 죽는 장면이 멀리서 보이기도 한다.]고 비평했다. * 브레인 파워드의 오프닝, 오버맨 킹게이너와 턴에이 건담에서의 주인공 여장에 힘입어 '''[[토미노 변태설]]'''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선 턴에이 때부터 나온 주장이지만 일본에선 이미 퍼스트 건담 이전부터 변태 감독으로 이름이 높았다. [[로랑 세아크]]역을 맡은 [[박로미]]가 [[고간]]의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하자, '''직접 코치해줬다고 한다'''. * 건담의 아버지로 오덕 출신 감독들에게 추앙을 받는 탓인지, 몇몇 영화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특히 [[히구치 신지]]가 자기 영화에 토미노 감독을 자주 부른다. 2005년에 태평양 전쟁을 소재한 가공전기 영화인 "로렐라이"에서 통신시설을 점거하는 반란군의 해군 대위로 출연했다. 영화 본편에서는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 않아 언제 나왔는지 조차 알 수 없지만 DVD의 특전영상에서는 확인 가능.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tomino01.jpg|width=50%]][[파일:attachment/tomino04.jpg|width=50%]]}}}|| 그나마 얼굴이 나오도록 확인이 되는건 2006년 "[[일본침몰(2006)|일본침몰]]"에서 교토의 고승역으로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2008년에는 "소림소녀"에서 주인공의 죽은 아버지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 2010년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관객들이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을 보러 많이오자 감격해서 1, 2회 상영때 예정에도 없던 무대 인사, 질문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 2012년에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가 2011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받자 "저게 왜 상을 받아!!"라고 욕을 했다는 얘기가 [[히카와 류스케]] 트위터에서 나왔다. 이 얘기를 듣고 우로부치는 좋아했다. 오카다 토시오는 한동안 토미노가 주변 사람들에게 "마마마가 대체 어디가 재밌는 거냐?" 라고 물어보고 다녔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하기도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애니 업계 광고자가 [[우로부치 겐|우로부치]]에게 전달하기를 '''토미노는 마마마를 최종화까지 다 보고 깐 거였다고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토미노는 칭찬에 매우 인색하고, 작품이 마음에 안 들면 중간에 끊어버리고 아예 안 보기도 하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진격의 거인) 끝까지 본 것은 신기한 경우다. 우로부치가 좋아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 아니메씨의 토미노 담당이었던 이노우에 신이치로의 증언으로는 [[린 타로]] 감독 최고의 걸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환마대전]]은 본래 '''토미노가 감독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토미노가 하차하고 린 타로가 들어갔다고. 토미노가 환마대전을 만들었다면? 을 주제로 다룬 토미노의 대담서도 나와있으며 토미노도 꽤나 하고싶었던 것 같다. * 2013년 11월에는 [[원피스(만화)|원피스]]는 소년 만화로서 만인이 친숙해지기 쉬운 오락 작품이지만 [[진격의 거인]]은 지극히 사적인 읽기 어려운 만화라고 비교하며 진격의 거인을 비판했다.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어릴 때 괴롭힘 당한 기억이 바탕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적과 주제가 등장하는 만화가 되었다는 것은 납득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그로테스크]]한 세계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절대로 해선 안 될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지나치게 자신을 투영시키는 행위를 비판한 것. 토미노만 해도 건담의 후속작을 만들수록 심신이 지쳐가자 점차 이런 감성이 반영되면서 어두운 전개로 치닫기도 했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만들었던 [[안노 히데아키]]에 경우 작품에 대한 부담 때문에 생긴 우울감을 그대로 반영시켜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본인은 읽고 싶지도 않고 평가하고 싶지도 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1/read?articleId=1259087&bbsId=G003&itemId=15|전문 번역]] 이렇게 원작 만화는 혹평을 했지만 애니메이션은 1화만 보고 안 보긴 했지만 1화는 매우 훌륭했다며 [[아라키 테츠로]] 감독을 칭찬하기까지 했다. [[https://mantan-web.jp/article/20141123dog00m200016000c.html|#]] 애니메이션 1화도 꽤나 잔인한데 평가가 이렇게 반대로 갈린 이유는 불명이다.[* '보통 연출가가 할 수 없는 연출을 했다. 배치가 잘 되었고 세계관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이런 건 만들라고 한다면 난 거절하겠지만 만든다고 해도 난 이렣게 잘은 못 만든다." 라고 연출을 집중적으로 칭찬한 정황을 보면 원작은 여전히 싫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아라키 테츠로가 조금씩 수정한 연출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보인다.] 토미노는 이렇게 1화에서 감상을 그만두고 혹평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진격의 거인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토미노의 주요 작품에 등장하는 ‘정의의 편이 아닌 주인공’, ‘각자 싸우는 이유가 있는 악역‘ 등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비판과 전쟁행위의 무의미함을 설파하는 작품이 되었다. * 사위 2명이 모두 외국인이라고 한다. 그 중 한명은 [[독일인]]으로 영어와 [[독어]]밖에 모른다고 한다. * [[가가탐정사무소]] 4권에서는 '''토__리__노 요시유키'''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일단 토미노 옹과는 달리 청년 캐릭터이지만 이름이나 대머리 속성 등 누가 봐도 어디서 원전을 가져왔는지 훤히 알 정도. 그 외에도 험한(?) 인상, 밀리터리 매니아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문제는 구 일본군 매니아라는 정신나간(…) 특징도 있다는 것. 게다가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패륜아 속성도 있다. 토미노 옹이 보고 뭐라고 일갈할지 기대될 지경. 다만 토미노는 위에 말한대로 아버지를 굉장히 싫어하고[* 카미카제 전투기 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시절을 리즈시절이라고 여기는 아버지에게 실망했던 토미노는 자서전에 셀프 패드립을 시전하였다.] 일본군의 행위에 대해선 비판하면서도 [[일본군]]의 군복이나 병기에 대해서는 [[밀덕후|약간의 노스텔지어를]] 가지고 있다. (린의 날개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어쩌면 정확한 묘사일지도 모른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토미노_흡연_모자이크.jpg|width=100%]]}}}|| * 애연가이며 메이킹 영상이나 인터뷰 영상에서 자주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세계의 인구를 이대로 냅두면 지구가 멸망한다. 흡연을 권장하여 빨리 죽여야 한다." 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https://anime.eiga.com/news/109968/2/|#]] 제자 [[야타베 카츠요시]] 말로는 토미노는 술은 잘 안 마신다고 한다. [[http://sunrise-world.net/feature/feature.php?id=8460|#]] 토미노에 따르면 예전엔 술도 했지만 아내가 술을 먹느니 차라리 담배를 피우라고 했고 본인도 정신이 흐릿해지는 것이 싫어 술은 자제하기로 했다고 한다. 반면 작품에 흡연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저서 '영상의 원칙'에 따르면 이는 담배 자체가 가진 상징성으로 인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은 뭔가 멋지거나 그윽한 느낌을 주는데 [* 막말로 3류 배우도 담배만 물리면 뭔가 있어보인다며 연출 치트키라고 한다.] 그런 것에 의존하는 것은 연출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은 흡연 신을 넣지 않는다고 한다. 2022년 건담 에이스 8월호 인터뷰에서 담배를 끊었다고 언급했다. "내가 이걸 왜 피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끊어봤는데 바로 끊어졌다고 한다.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해방되었고 담배값도 올랐는데 지출이 안 들어가서 굉장히 좋다고 한다. 다시는 안 피겠다고 한다. * 2015년 [[아사히 신문]]에 오오타 히로유키가 연재한 '야마토를 따라' 기사 시리즈의 인터뷰에서 [[우주전함 야마토]]에 대해 [[태평양 전쟁]]에 대한 취미이자 회고같은 이야기로 평가했으며, [[지온공국군]]에 대해선 구상 과정에서 [[일본군]]의 모습을 의식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http://www.asahi.com/articles/DA3S11641330.html|전체 기사를 읽으려면 회원가입 필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화나 인터뷰에서 나오지만 토미노는 우주전함 야마토를 아주아주 싫어하며 야마토를 박살내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까지 했다. [[https://www.4gamer.net/games/103/G010304/20091221034/|#]] * 손주와 함께 [[러브 라이브!]]를 감상하고 칭찬을 남겼다고 한다(…). 평론가인 츠루하 (鶴原顕央) 씨의 [[https://twitter.com/tsuruhara/status/659713783179284480|트위터]] [[https://twitter.com/tsuruhara/status/659718412810063872|증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로서 모든 것을 하고 있으며, [[코사카 호노카|호노카쨩]]이 열심히 노력하는 게 감동적이시라고. 건담 시리즈 프로듀서인 [[오가타 나오히로]]도 토미노가 러브 라이브를 칭찬하는 걸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후일 인터뷰에서는 "나는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 (안 했다곤 안 한다.)고 하고 [[http://kaito2198.blog43.fc2.com/blog-entry-1719.html|#]] "눈코입이 똑같고 목소리도 똑같은 여자애들이 춤을 추는 애니메이션에 무슨 감동이 있겠느냐" 라며 이런 류의 애니메이션에 대해 비판 발언을 연이어 해서 처음 봤을 때만 좀 괜찮은 생각을 가지고 [[너의 이름은.]]과 [[신 고질라]]처럼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고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서 노인역으로 잠시 등장했다. 마지막화에서 벨리가 샹크로 오를수 있냐는 말에 15분 정도 걸린다고 말한 그 노인이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강화파츠 주는 역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다른 디자인이었는데 [[야스다 아키라]]가 장난으로 토미노 감독에게 들키지 않게 막판에 슬쩍 토미노와 토미노의 아내 아아코 씨랑 똑같은 캐릭터들로 바꿔 그렸다고 한다. * [[https://archive.vn/kysrA|인터뷰에 따르면,]] 2016년에 나온 작품중 가장 질투나는 작품은 [[신 고지라]]와 [[너의 이름은.]]을 지목했다. 하지만 신 고지라에 대해서는 1년 뒤 인터뷰에서 "80점 정도의 양작이라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20점 정도 감점하고 있다." 라고 평했고 너의 이름은에 대해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에 필적하는 흥행 수익을 올리고 대중성을 확보한 것을 칭찬한 것이지 내용에 대해서는 "영화로서 부족한 게 있다." 라는 식으로 혹평을 한 기사가 있었는데 논란이 되자 현재는 삭제되었다. 이후에 다른 인터뷰에선 "너의 이름은은 훌륭한 작품이지만 지금 세대의 감성에 호소하는 작품으로 10년 뒤에 이 작품이 계속 남을지는 의문이다." 라고 평하였다. *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그림을 애니메이터 중에선 최고로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토미노의 건담 제작당시 일화를 그린 만화 건담 창세에 따르면 기동전사 건담 기획 당시부터 야스히코 요시카즈를 불러서 작업할 작정이었고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3부작을 만들 구상을 세운 것도 TV판 후반부에 건강문제로 야스히코가 참여하지 못한 게 맘에 안들어서 다시 만들고 싶어서였다고.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 토미노의 페르소나로서 같이 작업하고 있는 [[요시다 켄이치]],[[야스다 아키라]]도 어린 시절 야스히코의 그림을 보고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 사람들이며 실제로 야스히코와 그림체가 유사하다. 정말 꾸준한 야스히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 자신의 스승으로 [[다카하타 이사오]]를 꼽는다. 큰 인간적 교류는 없었지만 콘티를 만드는 기술적인 것을 다카하타 이사오를 통해 깨달았다고 한다. 다카하타 이사오가 없었다면 진작에 이 업계를 나갔을 것이라고. [[https://www.oricon.co.jp/special/51017/|#]] * [[로랑 세아크]]의 성우로 [[박로미]]를 캐스팅한 뒤 "건담 주인공으로 [[재일]]을 캐스팅하다니!" 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이런 답변을 한 적이 있다. "그녀는 재일이라는 프레셔를 짊어지고 있으며 잘못 건드리면 부러질 것 같은 신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일본인은 이제 슬슬 재일을 멸시하는 걸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류]] 붐을 따라가면서 실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재일에게 일본인은 너무 차갑습니다. 그런 차별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 일본인입니다. [[배용준]]이 좋다면 박로미도 사랑해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굉장히 내츄럴한 여성입니다. 좀 바보같긴한데 그렇게 된 원인은 일본인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http://web.archive.org/web/20060301083709/http://plaza.bunka.go.jp/museum/mediaarts/200410tomino/keyperson/keyperson_6.html|#]] * 인사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성별을 가리지 않고 [[엉덩이]]를 만지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더듬는 게 아니고 꼬집는 것처럼 꽉 부여잡아서 놀래킨다고 한다. [[혼다 치에코]]가 특히 많이 당했으며[* 출처는 애니메이션 잡지 마이애니메 1984년 9월호 인터뷰] 나중에 혼다 치에코, [[마츠이 나오코]], [[카와무라 마리아]][* 각각 [[엘피 플]], [[루 루카]], [[퀘스 파라야]] 성우로 전부 토미노 작품에서 자주 일했던 성우들이다.] 3명은 The Ripple이라는 성우 아이돌을 결성해서 자기들 노래 '당당하게 서바이벌'에 성희롱하는 변태 아저씨라고 토미노를 간접적으로 까는 가사를 넣기도 했다. Z건담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 [[모리구치 히로코]]는 첫 대면에서 토미노가 엉덩이를 만지려고해서 딱 잘라 거절했다고 한다. 성우 관련해서 나오는 얘기는 루머가 많고 나무위키에도 루머가 많은데 이건 건담 창세에도 언급되고 있으며 토미노 본인의 저서에도 당당하게 만졌다고 후기에 써놓거나,[* 자서전에 [[로랑 세아크]]의 기분을 더 현실적으로 느껴보고 싶다며 [[타카하시 리에코]]에게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요청해서 진짜로 해봤다거나 하는 얘기 등이 써있다.] 애니메토피아라는 성우 라디오의 현장 촬영 프로그램에서 [[시라 라파나]] 역의 [[타카하시 미키]]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장면이 찍히는 등 증거가 너무 많다. 심각한 문제지만 토미노 본인은 "스탭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 기합을 넣어주기 위해서 한다.", "나는 성희롱을 하겠다고 미리 예고하고 하니까 성희롱이 아니다" 라고 발언하며 별로 문제 의식이 없는 듯하다. 한편 제자인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는 "토미노 감독은 남자 엉덩이도 만지며 나도 당했다." [[https://twitter.com/nutszero1/status/314217779941212162|#]] 라고 한다. 턴에이 건담 블루레이 BOX 발매 이벤트에서 [[박로미]]와 [[와타나베 쿠미코]]는 "당하기는 했지만 별로 기분나쁘지 않았다." 라고 하며 [[이나다 테츠]]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https://ameblo.jp/my-dear-water-planet/entry-11967527148.html|#]] [[히라마츠 히로카즈]]도 애니메이션 잡지 인터뷰에서 "감독 님이 자꾸 엉덩이를 만지신다. (웃음)" 이라고 하기도 했다.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가 토미노에게 대체 왜 그러냐고 한 번 물어보니까 "장난을 쳤을 때 놀라는 리액션을 보고 연출에 참고하려고 그런다." 라고 했다고 한다. * [[자서전]] '그래서 나는...'에 따르면 살면서 사랑했다고 표현할 여성은 대학시절과 무시프로에 있던 시절에 장기간 교제한 여성 '쵸키 (가명)'와 아내 ''아아코 (가명)' 둘 이라고 한다. 쵸키는 대학 시절 후배로 대학 시절 고백했는데 한 번 차였고 대학을 졸업하고 무시 프로덕션에서 일할 때 광고 업계에서 일하던 쵸키를 우연히 다시 만나 [* 업계 관계자이고 자기랑 오랜 시간 같이 지내서 가명으로 해도 알 사람은 다 알 것이라고 한다.] 연애를 했다고 한다. 무시 프로덕션도 쵸키가 자신이랑 같이 광고 업계에서 일하자고 해서 그만두고 오오타키 프로덕션(가칭)이라는 광고 회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동거도 하고 반쯤 약혼까지 갔다. 그리고 회사 사장 오오타키(가명)은 자신의 멘토가 되어줄 훌륭한 윗사람이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쵸키는 업계에서 성공하겠다고 자신과 사귀면서 오오타키 사장과 불륜을 하고 있었고 큰 충격을 받은 토미노는 "역시 나에겐 애니메이션 밖에 없다." 라는 생각으로 두 사람과 헤어지고 애니 업계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래도 잊을 수 없는 마성의 여자라고 하며 자신의 작품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쵸키가 모델이라고 한다. 토미노는 아내 아아코를 모델로 삼은 적은 절대 없다면서 부정하고 있지만 '그래서 나는' 에서 아내 분이 하는 행동이 완전히 라라아였던데다 토미노의 지인과 같이 일한 스태프트들은 하나같이 "아아코 씨요? 현실판 라라아예요" 라고 증언하고 있어 대부분 그렇다고 여겨지고 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 악역이 담당 편집자를 닮은 것처럼 창작자 본인이 하려하지 않아도 무의식 중에 주변 인물과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터뷰만 봐도 평소 말투가 라라아와 동일하다는 걸 알 수가 있다.[[http://d.hatena.ne.jp/char_blog/20141105|#]] [[코가와 토모노리]]에 따르면 [[코로스]]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라라아처럼 통이 큰 옷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토미노 작품의 히로인은 두 타입으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쵸키는 다소 신경질적이며 이기적인 타입으로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세일러 마스]][* 세일러 마스가 [[카이 시덴]]에게 했던 '그러고도 남자입니까? 이 한심한 사람!' 이라는 말은 쵸키가 대학 시절에 실제로 토미노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벨토치카 이르마]], [[퀘스 파라야]], [[소시에 하임]], [[카테지나 루스]], [[기기 안달루시아]] 같은 캐릭터의 모델이 된 것으로 여겨지고 아아코는 통찰력과 포용력이 있는 타입으로 [[라라아 슨]] [* 라라아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쵸키도 동시에 투영됐다고 볼 수 있다.], [[첸 아기]], [[디아나 소렐]], [[우츠미야 히메]] 같은 캐릭터의 모델이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아내 아아코 (가명)하고는 중매결혼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책이나 연극을 좋아한다는 점이 맘에 들기는 했지만 여성으로서 자신의 취향은 절대 아니었다고한다. 그러나 더이상 연애하기도 싫었고 일하려면 가정도 필요할 것 같아서 결혼해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10년 넘게 참으면서 아내의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한 끝에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어느날 "원래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지만 10년을 살았더니 사랑하게 되었다." 라고 고백하자 아내가 '''"나도 그래"''' 라고 해서 감동과 서운함을 동시에 받았다고 한다.[* 토미노 저서 '건담의 결혼론 中'] 현재는 상당한 애처가로 V건담 이후에 온 우울증은 아내가 없었으면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하며, 스케쥴이 맞으면 둘이 항상 동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천 국제영화제 당시에도 같이 왔었다. 성전사 단바인 17화에서 자신의 아내를 똑같이 그린 "아아코"라는 캐릭터를 엑스트라로 카메오 출연시키기도 했으며, G의 레콘기스타 최종화에서도 토미노와 함께 나온다. 작품에 대한 조언도 해주며 이데온 라이너 노트에 따르면 이데온은 아내의 조언이 없었으면 안 나왔을 작품이라고 하며 [[바람이 분다]]를 보고 패배감에 잠겨있을 때 아내가 "그렇게 분하면 당신도 뭐라도 해봐"라고 해서 [[G의 레콘기스타]]를 만들었다고 한다. * 과거에는 [[CG 애니메이션]]에도 큰 관심을 보였으나[*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는 [[고르고 13]]과 함께 여명기의 CG를 도입한 작품이다.] 이후 2000년대의 인터뷰에서는 "애니메이션은 역시 손으로 그린 2D 작화다." , "3D는 이제 별로 하고싶지 않다." 라고 하는 등 CG 애니메이션에 상당히 부정적이 되었다. 자신의 콘티는 입체감이 부족해서 3D로 살리기가 힘들다는 걸 알았다고. 그리고 [[링 오브 건담]] 이후에 이런 발언을 자주하는 걸 보면 링 오브 건담의 퀄리티에 스스로가 상당히 실망한 듯 하다. * [[아이카츠]],[[은혼]]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우마비키 케이는 2018년 10월 토미노가 선라이즈에 상주하면서 뭔가 만들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이후 G레코 극장판임이 밝혀졌다. * [[SNS]]는 전혀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에 있는 여자하곤 아무리 깊은 대화를 해도 섹스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라고. 말이 과격한데 진심어린 소통이 불가능한 매체라고 생각해서 안 한다는 소리다.[* 출처 - '데자키 오사무의 세계'라는 책 중] 이외에도 [[구글]], [[위키피디아]], [[트위터]], [[페이스북]], [[아마존]], [[유튜브]] 등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에 대해서 극히 부정적이다. 사람들이 다른 경험을 할 기회를 줄인다, 세상의 단편만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한다라는 이유. 이대로가면 세상 사람들이 전부 바보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기술 발전에 대해서 긍정적이었던 사람이었지만 슬슬 회의감이 오고 있는 것 같다.[[http://maidsuki.egloos.com/4449341|#]] * 건담 실사 영화화는 생각이 없다고 한다.[[http://naver.me/5yrVR9Gl|#]] 왜냐하면 시대의 유행같은것을 잘 타야 하기 때문. * 또한 역대 건담 프렌차이즈의 작품 갯수나 수익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자료 출처는 위 기사] 토미노 감독도 요즘 G레코를 시작으로 다시 시작했고, [[후쿠이 하루토시|새]][[김세준|로]][[후쿠다 미츠오|운]] [[미즈시마 세이지|제]][[하세가와 유이치|작]][[나가사키 켄지|자]][[이마가와 야스히로|들]]이 엄청난 양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거기다 MSV만 더해도... 이렇듯 토미노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건담 작품 수를 제대로 다 알지 못하는데 토미노 같이 그쪽 사람이 아니면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아는것은 불가능하다. 반다이에서 40년 자료 하나하나 꺼내서 직접 정산해야 한다. 거기다 토미노는 비즈니스맨이 아닌점도 있고. * [[마징가 Z]]를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징가의 입 디자인을 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흉물이라 한 적도 있으며[* 마징가의 입은 중세 유럽 기사의 헬멧 바이저를 눈이 아닌 입에 갖다 붙인 것이다.] 작품성에 대해서도 안 좋은 말을 남겼다. 그리고 [[용자 라이딘]]이나 [[무적초인 점보트3]]의 경우는 마징가의 안티테제로 탄생한 작품. 그런데 마징가에 대해서 이런 게 부족하다고 비난을 하거나, 자신의 작품이 더 낫다고 하는데 데 잘 찾아보면 마징가에서 이미 시도됐던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징가 팬덤에선 토미노를 "마징가를 보지도 않고 까는 사람" 이라면서 별로 좋지 않게 본다. 사실 토미노가 마징가를 싫어하는 건 작품을 보고 실망했다기보단 다른 것도 하고 싶은데 거대로봇물만 시키는 스폰서에게 질려서 [[거대로봇물]]의 원조인 마징가에 단순한 악감정이 생긴 것에 가깝다. '''당장 시작은 로봇물이 아니고 [[파워드 슈트]]로 기획했는데 [[기동전사 건담]]이 로봇물이 되어버린 이유가 마징가 때문이다.''' 단 마징가 Z의 아버지 [[나가이 고]]는 고평가한다. [[데빌맨]]의 만화판을 보고 이런 과격한 내용도 해도 되겠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한다. 또한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시조는 부정의 여지가 없는 마징가 Z가 원조라고 하며 자신은 그저 후발주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인정했다. [[https://twitter.com/Char_Tweet/status/1147814508985032704|#]]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나가이 고도 자신이 넘어야하는 라이벌로 의식하고 있다는 발언도 했다. [[https://char-blog.hatenadiary.org/entries/2016/09/11|#]] *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영화)|트랜스포머]]를 매우 싫어한다. 어린이들의 이해력과 지적능력을 우습게 보는 머리가 빈 어른들이 만든 아무것도 없는 영화라고. [[https://twitter.com/Char_Tweet/status/1190640051207778304|#]] 과거에도 최악의 작품으로 여러 번 거론하였다. 애초에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중 참패한 작품이 한 두개가 아닌 걸 생각하면.. 애니메이션 원작 쪽에는 별 말 없다. * 2019년 [[건담 G의 레콘기스타]] 극장판 개봉을 직후로 "유튜브 세대는 아무리 말을 잘 해도 소용없다. 말하는 사람이 신과 같은 권위와 자신감을 가지지 않으면 들어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라면서 인터뷰에서 "나는 신이니까 내 말을 무조건 들어라" 라고 하면서 [[자칭 신]] 컨셉을 밀었는데 재미가 없었는지 2020년부터 접었다. * 2019년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청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 작품에 남자 주인공이 [[여장]]을 하는 에피소드가 자주 들어가며 충격적이게도 본인도 여장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일본쪽 인터뷰에선 이미지 관리 때문에 말을 안 하지만 외국 인터뷰에선 스스럼없이 공개한다. [[http://kaito2198.blog43.fc2.com/blog-entry-1719.html|#]] 그런데 의외로 애니메이션 연출가 중엔 남자여도 여장을 해보거나 치마를 입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다. 치마나 [[기모노]] 같은 여성의 복장을 입었을 때 활동이 얼마나 제약되고 변화되는지를 알고 제대로 묘사하려면 스스로 입어보는 수 밖에 없기 대문이다. * 토미노의 딸은 꽤 유명한 안무가이다. 연출가도 안무가처럼 캐릭터의 포즈를 잡는 게 중요한 직업이란 걸 생각하면 재능의 유전인 셈. 나는 재능이 없다고 투덜대는 토미노의 말은 흘려들으면 된다. 토미노의 딸은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캐릭터 모션 감수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이캐치에서 춤추는 캐릭터의 모션은 딸이 잡아준 것. * 2020년 8월의 인터뷰에 의하면 [[http://m.dcinside.com/board/gundam/162651|차기작 시나리오를 2개 정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간만에 건담이 아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장르는 [[거대로봇물]]이지만, 이제까지와는 달리 인간형이 아닌 '''로봇 비스무리한 것'''이 나온다고 한다.[[https://twitter.com/Char_Tweet/status/1300787113244454912?s=19|#]][[https://twitter.com/Char_Tweet/status/1300789257833938949?s=19|#]] 하지만 현재 토미노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극장판 작업을 하고 있는 관계로 아직 각본 단계에 있는 상태. 시나리오 둘 중 하나의 가제는 '''히미코 야마토(ヒミコヤマト)'''로 히미코는 [[야마타이국]]과 관련된게 맞지만, 야마토는 [[야마토#s-1|야마토 왕권]]이 아닌 [[야마토급 전함|전함 야마토]]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2000년대 초반부터 [[KADOKAWA]]의 전 사장 카도카와 하루키(角川春樹)와 [[후쿠이 하루토시]]와 함께 기획하다 취소된 작품이었는데 [* [[린의 날개]] 공식 가이드북 'Road to Byston Well'의 [[후쿠이 하루토시]] 인터뷰에 따르면 카도카와 하루키는 이 기획을 [[남자들의 야마토]]로, 후쿠이 하루토시는 [[로렐라이]]로, 토미노는 [[린의 날개]]로 좀 바꿔서 썼다고 한다.] 미련이 남았는지 건담 G레코의 제작 중에도 계속 기획서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고치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 토미노 작품의 캐릭터는 이름의 이니셜이 잘 겹치지 않는다. 이건 토미노가 콘티를 쓸 때 캐릭터의 이름을 한 글자만 쓰기 때문이다. 예로 아무로는 '아', 샤아는 '샤' 이런 식으로 쓰니까 캐릭터의 이름 첫글자가 겹치지 않게 설정한다. 캐릭터의 이름을 다 쓰는 시간까지 아껴서 콘티를 하나라도 더 그리려는 의도가 담겼다고 한다. 그러나 토미노에게 연출을 좀 배웠던 [[사토 준이치(애니메이션 감독)|사토 준이치]]는 이렇게 하면 현장에서 혼동이 자주 발생한다고 자신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이 신조이다. 젊은 시절부터 [[라디오 체조]]를 매일 해왔고 여러 스포츠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흡연자임에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고 젊은 스태프들도 그의 체력에 놀란다고 한다. 작품에서도 나오는데 그의 작품에서는 노동을 하고 정신적 고민이 해소되거나 [[트레이닝]]을 하는 장면이 들어간다. 한편 [[엘리베이터]]와 리모트 컨트롤의 보급 등 인간의 육체 행동을 줄이는 편의를 추구한 발명이 인간의 체력을 저하시키고 여러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 라이벌인 [[미야자키 하야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고령의 나이임에도 [[운동]]을 하거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을 존경하는 [[오시이 마모루]]도 무술 도장에 다니면서 체력 관리를 한다. 젊은 시절 [[안노 히데아키]]도 이들을 따라하며 스포츠를 했지만 나이를 먹고는 귀찮아서 접은 것 같다.] * 예술가 중에서는 [[마르크 샤갈]]을 존경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https://febri.jp/topics/tomino-higuchi-1/|#]] 샤갈은 그림을 잘 못 그리지만 그의 그림을 보면 그의 인생이 보인다며 자신도 그러한 그림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 2021년 인터뷰에 따르면 [[척추]]에 이상이 생겨 보행과 거동이 불편하며 자신이 현장에 남을 수 있는 건 앞으로 3년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한다.[[https://wpb.shueisha.co.jp/news/entertainment/2021/08/29/114298/|#]] * [[PLUTO(만화)|PLUTO]] 8권에 있는 [[마루야마 마사오(1941)|마루야마]] 마사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데즈카 오사무]]는 [[스기이 기사부로]]와 [[린 타로]] 같은 직원들은 친근하게 애칭으로 "스기짱, 린짱" 이라고 불렀는데 신입 직원인 토미노는 '''토미노 씨''' 라고 경어로 불렀다고 한다. * 자신의 고향인 [[오다와라시]]를 싫어한다고 한다. 자서전 '그래서 나는'에 따르면 고향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고 한다. 도쿄에서 이사를 온 잘 사는 집 아들이라고 별명이 '도련님'이었으며 늘 텃세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 홍보에는 그다지 관심과 협력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2021년 세월이 지나 생각이 변했다며 고향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city.odawara.kanagawa.jp/kanko/topics/p32198.html|#]] 2022년 인터뷰에서는 아직도 오다와라시가 싫지만 자신의 작품엔 늘 오다와라에 살던 추억이 담겨있고 오다와라의 기억은 좋지 않지만 풍경은 사랑한다고 한다. 오다와라 시에서 지역 발전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샤아 아즈나블|"발전이라는 명목의 파괴로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어가고 있다. 더 발전하겠다는 생각은 그만하고 후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라."]] 라고 코멘트했다. 반면 [[홋카이도]]를 좋아한다고 한다. 자신의 작품의 디자인을 맡아준 [[야스히코 요시카즈]], [[코가와 토모노리]], [[야스다 아키라]]가 전부 홋카이도 출신이라 [[홋카이도]]에는 예술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종종 보지만 [[아니메쥬]] 2022년 7월호에 따르면 [[K-POP]]은 무엇이 좋고 나쁜 건지 잘 모른다고 한다. [[소녀시대]]는 안다고 한다. 그 이후론 모른다고. 다만 2022년에 손자가 여러 한국 가수를 소개시켜 줘서 뮤직 비디오를 몇 편 보았고 뮤직 비디오는 굉장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정신병, 건강 이상, 슬럼프, 스폰서의 외면으로 작품 활동을 못 하던 시기에도 한 번도 [[은퇴]]란 말을 입에 담은 적이 없다. 라이벌 [[미야자키 하야오]]가 계속 은퇴했다 복귀하는 걸 반복해서 '은퇴 사기꾼' 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보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2022년 G레코 극장판 완결 후로도 차기작은 계속 구상 중이며 죽기 직전까지 일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신작을 하면 시나리오에 1년, 콘티에 1년, 작화에 3년은 걸리는데 85세까지 자신이 살아있을 것 같지 않다며 더 하겠다고 확답은 못 하겠다고 한다. 그렇다고 남에게 맡기고 싶지도 않다고 한다. [[https://mantan-web.jp/article/20220804dog00m200021000c.html|#]] * [[머리카락/녹색/캐릭터|녹색 머리 캐릭터]]를 최초로 만든 사람이라고 한다. [[바다의 트리톤]]의 트리톤이 녹색 머리를 유행시켰다. 그리고 금발을 좋아한다고 한다. [[마릴린 먼로]] 같은 서양 여배우 여러 명을 좋아했다고 한다. 토미노 작품의 핑크 머리 캐릭터는 불행할 때가 많다면서 핑크 머리를 싫어하냐는 질문에는 싫어하는 건 아니고 의식하진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됐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https://moviewalker.jp/news/article/1095656/?cms=tw|#]] * 토미노의 작품은 인격을 가진 [[AI]] 로봇이 잘 안 나온다. 그래서 AI를 싫어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AI를 싫어하지도 않고 AI 기술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며, 드라마와 인간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연출 의도로 넣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https://moviewalker.jp/news/article/1095656/p3|#]] 토미노 작품에 AI가 나오면 지능은 인간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데 말을 제대로 안 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신비로운 존재로 나올 때가 많다. ([[라이딘]], [[하로]], [[브레인 파워드]], [[건담 G-셀프]] 등) * 말년엔 손자와 같이 지내고 있으며 2010년대부터 손자 자랑을 자주 한다. 혼혈이며 영어와 일본어를 다 한다고 한다. 손자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한다. 토미노에 따르면 손자는 어릴 때는 [[날아라 호빵맨]], [[디즈니]] 애니메이션 팬이었고,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원피스(애니메이션)|원피스 와노쿠니 편]], [[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러브 라이브!]]도 좋아해서 이 두 작품은 손자와 같이 봤으며 재밌었다고 한다. 손자가 자신이 만든 작품은 안 보며 보라고 한 적도 없다고 한다. 언젠가는 볼 것 같지만 안 볼 것 같기도 해서 슬플 때도 있다고 한다. 한 번은 손자와 함께 [[시부야]]에 갔는데 손자가 [[하사웨이 노아|"할아버지 집에 가자. 사람이 너무 많아. 이대로라면 지구가 버티지 못해."]] 라고 울면서 토미노의 평소 생각과 비슷한 말을 해서 놀랐다고 한다. [[https://natalie.mu/music/pp/dreamscometrue07|#]] 참고로 손자에게 자신의 사상이나 작품 이야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오가타 나오히로]]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주인공 [[벨리 제남]]은 토미노의 손자와 비슷한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 * [[성전사 단바인]]으로 [[일본식 이세계물]]의 여러 클리셰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며 이세계물을 즐겨 보지는 않지만 이세계물이라는 장르에 대해선 관대하다. 젊은 후배들이 연구를 해서 언젠가 좋은 이세계물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https://sunrise-world.net/feature/feature.php?id=943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